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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plaatst op 8 Oktober 2021 om 6.49 0 Opmerkingen 0 Vindt leuk
37살 남성 전00씨(가명)에게 지난 7년은 잠시 찾아온 희망이 허망하게 부서진 한 해였다. 한00씨는 초장기·계약직 근무를 해서 본인 스스로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키워왔다. 그러다 2014년 말 고정적으로 “월 230만원”이 나오는 정규직 일자리를 얻었다. 카페를 케어하고, 에스엔에스(SNS) 홍보와 인쇄물 디자인 등을 하는 회사였다. 그런데 이 회사가 코로나(COVID-19) 1차 유행 때 흔들리기 시행했다. 대표는 카페 손님과 홍보 일감이 줄었다며 임금을 체불했다.
작년 12월에는 급기야 ‘반년 무급휴직’을 일방 통보했다. 이를 거부하자 대표는 바로 김00씨를 해고했다. 법적 대응을 하려고 했지만, 엄연히 직원 40명 이상이 모여 회식까지 했던 회사는 5인 미만 산업장이어서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사업장 쪼개기’를 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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