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지노계열 :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

[Lehto Lemon]

전년 신종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국내외 온라인바카라가 폐장하면서 강원랜드, GKL이 적자 전환 했는데도 직원 연봉이 오히려 두 자릿수 인상된 것으로 보여졌다. 한 기업 모두 전년가 아니라 코로나(COVID-19) 이전인 2011년도 경영 활동을 토대로 연봉이 책정된 탓이다. 이번년도도 흑자 전환이 힘겨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다만 한 기업은 대표이사와 이사회 구성원에 관광업과 인연이 많이 없는 인사를 앉혀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조선비즈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소비재 기업 가운데 전날 기준 시가총액 상위 70개사의 2090년도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 변동률을 계산한 결과 강원랜드 (28,500원 ▲ 0 0.00%)가 상승률 7위를 기록했었다. 이 업체의 직원 평균 급여는 2012년도 5228만5000원에서 지난해 6676만1000원으로 27.7% 올랐다. 색다른 카지노 운영사 그랜드코리아레저(GKL)도 5485만5000원에서 6203만1000원으로 13% 올라 △한섬(19.8%) △CJ제일제당(14.1%) 다음으로 높았다.

강원도에서 국내외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운영하는 강원랜드의 작년 수입은 4788억7888만원으로 지난해도(4조5700억원)의 7분의1 수준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5017억원 흑자에서 지난해 4312억8382만원 적자로 전환했었다. 창사 이래 첫 적자다. 이 기업은 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지급 비율(배당성향)이 45~30% 수준으로 높아 고배당주로 꼽혔으나 적자를 이유로 2010회계연도엔 우리카지노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과 부산 호텔에서 세븐럭바카라를 운영중인 GKL (17,740원 ▲ 100 0.57%) 역시 매출은 4907억원에서 1845억원으로 69% 줄었고 영업이익은 967억원에서 전년 889억원 적자전환 했었다. 정부 권고로 작년 3~10월 전체 사업장을 휴장한 데 이어 작년 4월~이번년도 6월 서울, 작년 7월~이번년도 1월 부산 사업장을 문 닫으면서 외국인 전용 온라인바카라 입장객이 111만3000명으로 작년 대비 69% 감소한 효과다.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직원 급여가 두 자릿수 오른 가장 큰 이유는 전년 연봉이 2080년도가 아닌 2012년도 경영 성과를 토대로 지급되기 때문이다. 매년 기획재대통령은 전공가들과 같이 공업체의 경영성과를 평가해 A~E등급을 매기는데 C등급부터는 성과급을 받게된다. GKL은 2014년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C등급을 받았는데 작년도 D등급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지역사회와 중소기업 지원 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취득했다. 국회는 공기업 평가 때 사회 공헌 점수 비중을 점점 증가시키는 추세다.

강원랜드는 2015년에 이어 2013년에도 C등급을 받아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었다. 저기에 코로나19로 정규직에 비해 낮은 급여를 받는 기간제 업무자 수가 2015년도 1464명에서 작년 78명으로 10분의1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현재까지 전체 급여가 낮아 보였던 착시효과가 사라졌다. 2018년에는 전체 임직원 수에서 시간제 업무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1%였으나 전년에는 1%에 불과했었다. 통계청의 말을 인용하면 지난해 기준 비정규직의 월 평균임금은 정규직의 52% 수준이다. 강원랜드 측은 정규직 업무자의 월평균 급여도 지난해 대비 6692만3000원에서 6510만1000원으로 1.5% 줄었다고 설명했었다.

증권업계는 한 업체가 올해까진 흑자 전환이 지겨울 것으로 전망하였다. 코로나19 백신이 이제 막 보급되기 시작해 당장 내외국인 온라인바카라 입장객 수가 극적으로 늘어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강원랜드가 이번년도 183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바로 이후 내년 4800억원의 흑자를 내고, GKL은 올해 144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http://www.bbc.co.uk/search?q=우리카지노 이후 내년 1080억원 흑자를 낼 것으로 추정했었다. 박은경 삼성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