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은 친환경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프랑스 중북부 지앙 지역의 75ha(헥타르) 부지에 위치한 54mW(메가와트) 덩치 태양광 발전소가 근래에 운영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혀졌다. 이 모듈은 프랑스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제도의 저탄소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프랑스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사가 건설하고 관리하는 이 발전소는 연간 최대 64GWh(기가와트아워)의 친배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이 문제는 국내외 가정용 기준 약 1만1000여 명의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전력량이다.
이 발전소는 태양광 에너지 생산을 통해 이후 20년 동안 약 57만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것은 당연하게도, 저탄소 모듈을 이용해 건설 공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도 많이 감축했었다.
탄소발자국 제도는 모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산정해 탄소를 덜 배출하는 상품에 인센티브를 제공끝낸다.
프랑스는 지난 2011년 이 제도를 도입한 뒤 친환경 상품의 수요를 태양광 모듈 늘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프랑스의 전력시장 규제를 담당하는 에너지규제위원회(CRE)는 공공 태양광발전사업 입찰 참여 자격 중 하나로 탄소발자국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과거에는 탄소발자국 인증만 보유(750kgCO₂/kW 이하)해도 공공 태양광 발전산업 입찰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이번년도부터는 입찰에 참석하기 위한 탄소 배출 최소 기준이 550kgCO₂/kW로 강화됐다.
저탄소 모듈을 사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흐름은 프랑스 뿐 아니라 유럽으로 확장되고 있고 각국 정부도 우선적으로 정책적 뒷받침을 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저탄소 아이템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프랑스의 탄소발자국 제도의 단어가 포함된 상품환경발자국(PEF, Product Environment Footprint) 제도 도입을 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한국도 이와 비슷한 탄소인증제를 작년부터 시작해 세계적 흐름에 동참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한화큐셀은 전력이용량의 7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인 RE100에 지난 9월 해외 재생에너지 기업 중 최초로 참여 발표을 하는 등 재생에너지전환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한화큐셀은 이후에도 지속적인 투자와 공부개발을 통해 저탄소 기반의 태양광 모듈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한화큐셀은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도 저탄소 제품 생산을 위한 다체로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근래에 미국에서 모듈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친배경 수력 에너지로 생산하는 ‘REC Silicon ASA’(REC실리콘)사의 지분 16.65%를 약 1300억원에 인수하며 저탄소 폴리실리콘 공급망을 확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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