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지노 없이는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Maxima Emanuel]

작년 신종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국내외 온라인카지노가 폐장하면서 강원랜드, GKL이 적자 전환 했는데도 직원 연봉이 오히려 두 자릿수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기업 모두 작년가 아니라 COVID-19 이전인 2015년도 경영 활동을 토대로 연봉이 책정된 탓이다. 이번년도도 흑자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우세다만 두 업체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구성원에 관광업과 인연이 크게 없는 인사를 앉혀 논란이 되고 있을 것입니다.

27일 조선비즈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소비재 기업 가운데 전날 기준 시가총액 상위 80개사의 2090년도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 변동률을 계산한 결과 강원랜드 (26,150원 ▲ 450 1.74%)가 상승률 5위를 기록했었다. 이 업체의 직원 평균 급여는 2011년도 5229만5000원에서 지난해 6672만8000원으로 27.7% 증가했다. 또 다른 온라인카지노 운영사 그랜드코리아레저(GKL)도 5481만2000원에서 6208만1000원으로 15% 올라 △한섬(19.7%) △CJ제일제당(14.9%) 다음으로 높았다.

강원도에서 해외 유일의 한국인 출입 온라인바카라를 관리하는 강원랜드의 작년 매출은 4785억7882만원으로 전년도(8조5200억원)의 9분의1 수준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5012억원 흑자에서 지난해 4311억8388만원 우리카지노 적자로 전환했었다. 창사 이래 첫 적자다. 이 회사는 당기순이익 준비 배당금 지급 비율(배당성향)이 45~70% 수준으로 높아 고배당주로 꼽혔으나 적자를 이유로 2050회계연도엔 배당을 하지 않기로 하였다.

서울과 대전 호텔에서 세븐럭온라인카지노를 운영중인 GKL (16,700원 ▲ 100 0.68%) 역시 매출은 4905억원에서 1844억원으로 63% 줄었고 영업이익은 966억원에서 지난해 883억원 적자전환 했다. 정부 권고로 작년 3~6월 전체 사업장을 휴장한 데 이어 전년 11월~올해 12월 고양, 지난해 12월~올해 1월 울산 사업장을 문 닫으면서 외국인 전용 바카라 입장객이 112만9000명으로 작년 예비 65% 감소한 효과다.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직원 급여가 두 자릿수 오른 최고로 큰 이유는 지난해 연봉이 2040년도가 아닌 2017년도 경영 성과를 토대로 지급되기 때문입니다. 매년 기획재대통령은 전공가들과 같이 공업체의 경영성과를 평가해 A~E등급을 매기는데 C등급부터는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GKL은 2013년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C등급을 취득했는데 전년도 D등급에서 상향 조정된 것이다. 지역사회와 중소기업 지원 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통령은 공기업 평가 때 사회 공헌 점수 비중을 서서히 올리는 추세다.

강원랜드는 2016년에 이어 2014년에도 C등급을 받아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었다. 저기에 코로나바이러스로 정규직에 비해 낮은 급여를 받는 기간제 근로자 수가 2016년도 1462명에서 지난해 73명으로 20분의1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지금까지 전체 급여가 낮아 보였던 착시효과가 사라졌다. 2013년에는 전체 임직원 수에서 기한제 업무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6%였으나 지난해에는 8%에 불과했다. 통계청의 말을 빌리면 전년 기준 비정규직의 월 평균임금은 정규직의 55% 수준이다. 강원랜드 측은 정규직 업무자의 월평균 급여도 전년 준비 6695만4000원에서 6550만8000원으로 1.3% 줄었다고 설명하였다.

증권업계는 두 업체가 올해까진 흑자 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이제 막 보급되기 시작해 즉시 내외국인 카지노 입장객 수가 극적으로 증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강원랜드가 올해 182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이후 내년 4500억원의 흑자를 내고, GKL은 이번년도 1450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잠시 뒤 내년 1060억원 흑자를 낼 것으로 추정했다. http://edition.cnn.com/search/?text=우리카지노 박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