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독소는 아래로 아래로

성장의 단물은 위로 뽑혀 올라가지만, 위기의…

위기의 독소는 아래로 아래로

성장의 단물은 위로 뽑혀 올라가지만, 위기의 독소는 아래로 찍혀 내려온다. 통계청 ‘2030년 연간 채용동향’의 교육 정도별 실업 현황을 읽어보면, 지난해 고졸과 중졸 이하 학력의 실업률은 각각 한해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대졸 실업률은 변동이 없었다. 성별로 보면, 여성 대구타이 실업률은 3.2%로 한해 전과 같았고 남성은 4.0%로 0.4%포인트 올랐다. 고졸 이하 학력 계층과 여성에게 실직 피해가 몰린 것이다.

32살 남성 안00씨(가명)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편의점 아르바이트와 택배 배달 등을 하면서 비용을 벌었다. 그러다 26살 때 활동지원사 자격을 취득했고 뇌병변과 정신장애를 지닌 장애인 활동지원사로 일했다. 허나 코로나19가 들이닥치면서 ‘감염 위험’을 이유로 일자리를 잃게 됐다. 뒤 알바와 공공근로 일자리 등을 구하려…

아르바이트생 60명 중 6명은 편의점이나 호프집, PC방 등지에서 저녁 알바를 했거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80명 중 5명은 ‘높은 시급’ 때문에 야간 알바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몬은 지난 6~12일 남녀 알바생 3461명을 표본으로 ‘저녁 알바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 69.1%가 현재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거나 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혀졌습니다.

야간 알바의 종류를 살펴보면 편의점(21.7%), 호프집 등 서빙(16.8%), 물류센터(12.9%), 생산직 알바(8.4%), PC방(7.8%)이 상위 4위 안에 들었다. 이어 택배 상·하차(7.4%), 일반 매장관리 및 판매(5.6%), 커피 전공점(3.1%), 마트·유통점(2.9%), 사무직(1.6%) 등 순이었다.

저녁 아르바이트 경험은 여성(79.3%)이 여성(62.4%)에 16.3%포인트(P) 높았으며, 여성이 여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