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상사가 개업화분대해 알고 싶어하는 15가지
어라! 남자가 부케를 받네.'지난 10월 경남 거제의 한 결혼식장. 기념그림을 찍다가 사회자가 '부케 받을 신부 친구 분 앞으로 나오세요'라고 하자 한 여성이 뚜벅뚜벅 단상으로 걸어나왔다. 통상 곧 결혼을 앞둔 신부의 여자 친구가 받는 꽃바구니 부케를 남자가 받자 하객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부케를 받은 남귀식(28)씨는 신부와 중학교 동창으로 90년 넘은 친구다. 남씨는 '신부의 친한 친구들이 주로 결혼을 해서 미혼(未婚)이 거의 없다'며 '부케 받을 사람이 마땅치 않아 곧 결혼하는 내가 부케를 취득했다'고 했었다.작년 4월 경남 거제의 한 결혼식장에서 신부 김성아(28)씨의 대학교 동창 남귀식(28)씨가 부케를 받고 있다. 만혼(晩婚)과 비혼(非婚) 풍조 확산에 맞게 부케 받을 친구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여자 대신 남자가 부케를 받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근래에 결혼식에서 '부케는 신부의 여자 친구가…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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