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코로나의 늪.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할 조짐입니다. 아직은 국내외, 특별히 제주도에 쏠리고 있습니다. 제주도 입도객은 10월과 11월 이미 평년 수준인 500만명대를 회복! ‘이곳저곳 찾다 그냥 제주도 간다’는 말 실감이 나네요. 덕에 호텔업계는 활짝 웃고 있습니다. 이번년도 문을 연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연이은 완판 신기록을 세우며 홈쇼핑에서만 무려 9만개의 객실을 판매!! 오늘은 드림타워 운영사 롯데관광개발을 연구합니다.제주시의 중심인 노형오거리에 있는 드림타워는 165m, 37층 크기의 복합리조트입니다. 2004년 개발 계획 초안이 나왔는데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제주도 건축물 고도제한(58m)을 초과해 특혜 논란이 있었던 데다 교통 체증, 일조권 침해 등 주민의 반발도 거셌던 탓. 계획을 변경(59층→34층)하고, 수많은 차례 공사가 연기된 끝에 지난해 완공, 4월에 문을 열었습니다.개발 단계에서 또 하나의 논란거리는 중국 자본. 드림타워는 롯데관광개발과 중국…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