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대병원은 지난 15일, 일산대암병원 서성환홀에서 BABA 로봇 갑상선 시술 5,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BABA(Robot 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 수술은 로봇을 활용한 갑상선 시술이다. 양쪽 겨드랑이와 유륜에 4cm 미만의 작은 구멍 7개를 만들고, 이러한 과정으로 수술완료한다. 목에 상처를 남기지 않는 수술로 미관상 우수하고 병자의 만족도가 높다. 한편, 환부를 16배 확대해 관찰할 수 있어 디테일한 수술도 가능하다.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규언 교수팀(최준영, 채영준, 김수진, 유형원, 안종혁)은 2002년 2월 14일, 세계 최초로 BABA 로봇 갑상선 수술을 시행했으며, 이번년도 8월 누적 5,000례를 달성했었다. 좋은 수술 성적과 활발한 연구활동을 허락받아, 현재는 전 세계에서 BABA 수술이 널리 실시되고 있다.

요번 심포지엄은 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