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용평가사들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변경되고 있다. 기존 획일적이고 진보적인 대화 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쌍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서둘러 물색하고 있다. 신용평가사들이 경쟁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다각화하면서 이른바 '커뮤니케이션 경쟁'이 불붙고 있는 모양새다.
26일 증권업계의 말에 따르면 우리나라신용평가는 근래에 대외 활동 전략을 전면 개편했다. 일단 오프라인 동영상 채널 중 유튜브를 기반으로 두 대담형 팟캐스트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시장의 관심이 몰리는 굵직한 신용 이슈 관련 대한민국신용평가의 주주명부 입장과 견해를 바로바로 알리기 위해서다.
또 시장 신청자들이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수많은 의문에 대해 보고서 모습로 우리나라신용평가의 의견을 하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용자들이 홈페이지에서 직접 질문을 제출할 수 있게 시스템까지 새로 구축했다. 아울러 홈페이지 내 검색 옵션을 추가해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작업도 진행했다.
연령대스신용평가는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을 적극 활용해 시장과 접점을 퍼트리고 있다. 연령대스신용평가는 해외 신용평가사 중에서 가장 우선해서 카카오톡을 사용해 업체들의 신용등급 변동 내역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행했다.
연령대스신용평가가 인정한 사용자에게는 다체로운 신용 이슈 관련 아이디어나 요약된 보고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이 서비스를 신청한 사용자만 7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 직원은 '단순히 신용등급 조정 내역만이 아니라 조정 배경과 요지를 두 눈에 알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며 '자산운용사나 증권사 임직원 등 시장 참가자들의 현상이 좋아 운영 금액이 증가하고 있지만 서비스를 확대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국기업평가는 비교적으로 '정통파'다. 대기업집단의 지배구조 변동이나 크고 작은 인수합병(M&A) 관련 일정하게 보고서를 발간하는 방법으로 고정 이용자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B2B(기업 간 거래) 성격의 신용평가사들은 태생적으로 보수적인 성격이 강하다'면서도 '근래에 아프리카TV나 블로그 등을 활용한 개인 전공가들의 영향력이 광범위하게 커지면서 홀로 전공성을 알릴 필요가 있다는 내부적인 음성이 높아지고 있는 듯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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