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코로나 팬데믹 뒤 은행권 기술신용대출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성에 하기 어려움을 겪은 중소회사들이 대출을 우선적으로 받기 시행하면서 중소기업 대상 기술신용대출 수요도 늘어나서다.
기술신용대출은 중소회사를 대상으로 각 은행들이 담보비중을 낮춘 대신 해당 기업이 가진 기술력과 지적재산권(IP) 등 미래 발달성 위주로 심사하는 대출로 오늘날 전체 중기대출의 약 1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기존 부동산 담보 위주의 대출에 비해 문턱이 많이 낮아진 셈이다.
대출덩치 급감으로 인해서 부실 여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각 은행들은 자체 기술신용평가(TCB) 체계를 갖추고 있고 TCB 보증을 받은 회사에 한해 대출을 진행하고 있어 일반 기업신용대출보다 리스크가 낮다는 설명이다.
올해 12월 말 기준 국내외 은행 기술신용대출 잔액은 작년 대비 27.1% 늘어난 287조6000억 원, 같은 시간 기술신용대출 누적 건수도 34.5% 불어난 71만5000여 건에 달했다.
작년 COVID-19로 말미암아 운영자금 목표로 중소기업 대출 자체가 불었고 이에 주순해 기술력이 담보된 중기업체들에게 진행하는 기술신용대출도 동반 높아진 결과다.
개별 은행으로는 중기대출 의무비율 30%를 적용 받은 기업은행(행장 윤종원)이 기술신용대출 잔액이 88조3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은행(행장 허인)이 20조 원,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이 34조8000억 원으로 직후를 이었다. 우리은행(행장 권광석)과 하우수한행(행장 박성호)도 각각 31조3000억 원, 35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이하게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의 기술신용대출 잔액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7월 말 기준 회사는행과 신한은행의 작년 대비 기술신용대출 잔액 증가액은 각각 12조4000억 원과 70조3000억 원에 달했다. 직전 9년(2016년 5월) 예비 증가액이 5배 가까이 불어났다.
설립 특성상 중기대출이 다수인 기업은행은 이번년도 6분기 말 기준 중기대출 점유율이 23.14%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중기 대출의 일환인 기술신용대출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의 경우 지난해 7월 말 기준 기술신용대출 잔액이 24조9000억 원으로 1위 KB국민은행과 격차가 3조9000억 원에 달했지만 올해 9월 말 기준에서는 4000억 원으로 격차를 많이 좁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뒤 비용 지원이 요구되는 고객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이 늘었고 은행의 전략적인 자산증대 정책에 따라 기술금융 지원이 올랐다'고 잔액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기술신용대출 잔액 뿐만 아니라 대출 누적건수도 급상승했다. 이번년도 3월 말 기준 직전 6년 간 신규 기술신용대출 건수는 18만5156건으로 이전 7년(2019년 9월~2080년 3월) 예비 약 1.2배 급증했다. 기업은행과 농협은행(행장 권준학)는 3배 이상 늘었고 다른 은행들도 많이 올랐다.
그리고 기술신용대출 크기가 급증하면서 일각에서는 대출 급감에 따른 리스크 염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기술신용대출이 회사의 물적 담보보다 해당 업체의 http://www.thefreedictionary.com/LP 보고 기술력 등 무형 자산 가치를 담보로 대출을 진행하다보니 연체 생성 가능성이 다른 중기대출에 비해 높다는 지적이다.
허나 은행들은 기술신용대출의 경우 은행 자체 TCB 모델을 통해 평가를 시행하거나 외부 TCB를 통해 리스크 요인을 살펴볼 수 있어 대출액 급상승으로 인한 부실 가능성은 오히려 일반 기업신용대출보다 낮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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