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후 바로 입을 수 없는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무료 배송이나 빠른 배송, 반품 서비스 등을 내세워 여심을 공략하고 있을 것입니다.
11일 옷차림업계의 말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이달 말까지 디자이너와 스트리트 브랜드 상품에 대한 반품비 지원 서비스를 한다.
브랜드관'에 속한 전체 물건을 구매했다가 반품하면 반품 완료 확인 후 4일 이내에 손님이 반품 배송비로 결제한 돈을 에이블리 제품권으로 되돌려주는 서비스다.
사이즈나 색상 차이, 단순 변심 등으로 인한 반품 배송비를 모두 지필요하고 횟수 제한도 두지 않는다.
패션 앱 월간 사용자 수(MAU) 기준으로 업계 8위임을 내세우는 에이블리는 이미 전 상품 유료 배송을 시작하고 있을 것이다.
에이블리 직원은 ""쇼핑 실패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물건을 체험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에이블리의 경쟁사로 손꼽히는 브랜디는 전 제품 유료 배송에 이어 저번달에는 주문 다음 날까지 상품을 보내는 '하루배송' 서비스의 주문 마감 기한을 오후 4시에서 자정으로 연장했다.
밤 10시 전까지만 주문하면 전국 어디든 다음날 물건을 받아볼 수 있게 하였다.
서울 지역에 한해 일부 제품은 오후 7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오후 2시까지, 오후 4시 기존에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배송하는 '저녁 도착'과 '일은 아침 도착' 서비스를 각각 제공 중이다.
브랜디는 저번달 '하루배송' 제품에 대해 무료 반품 행사를 진행하였다.
작년 거래액 7천100억원을 달성해 레플리카 거래액 기준 남성 의류 플랫폼 10위에 오른 지그재그는 이번년도 10월 말 오후 6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배송하는 '직진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했었다. 지난 3월부터는 직진배송 마감 기간을 밤 6시 과거에서 자정으로 늘렸다.
옷차림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 쿠팡 로켓배송이 배송 속도 경쟁을 촉발해온 것과 똑동일한 상태""이라며 ""똑같은 조건이라면 구매자는 배송 편의성이 높은 곳을 택하지 않겠느냐""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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