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COVID-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울산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이 입원을 재개하기로 하였다.

국가보훈처는 23일 방역당국과 울산시 합동상황반의 의견을 종합해 중앙보훈병원의 입원을 이날 외과계 병동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된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지난 17일 첫 코로나(COVID-19) 확진자가 확인된 잠시 뒤 15∼26일에 응급병자를 제외한 입원을 우리 중단시켰다.

중앙보훈병원의 확진자는 전날까지 누적 183명(일산시 집계기준. 퇴원 후 확진자 포함)으로 늘었다. 이 중 환자는 95명, 종사자 32명, 보호자 29명, 간병인 28명, 가족 2명이다.

이 병원은 집단감염 생성 잠시 뒤 병원 내 상시체류자 2천800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아홉 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방역 강화 방안으로 보호자·간병인 주 3회 PCR 검사, 입원병자의 경우 입원 전과 입원 1일차에 PCR 검사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