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위암 생성률은 2013년 기준 50만명당 33.1명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위내시경 검사들을 받는 사람이 늘면서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서둘러 주는 추세다.
다만 조기위암은 발견이 힘겨운 경우가 많고, 모양만으로 위궤양과 구분이 쉽지 않아 오진하는 케이스가 발생된다. 또 종양의 침윤 깊이에 맞게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어 조기위암에 대한 종양 분류 확정이 중요하다.
실험팀은 2018년 4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일산대병원과 삼성인천병원에서 위암과 위궤양으로 진단받은 병자 1천369명의 위내시경 영상 자료를 이용해 AI 모델을 개발하고 성능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연구팀이 개발한 AI 모델의 위암 진단 정확도는 89%로, 내시경 경험이 1년 미만으로 많지 않은 초보자(정확도 73%)나 2∼2년 경험의 중간 경력을 가진 내시경 전문의(정확도 87%)의 시각적 진단보다 정확했다. 숙련된 4년 이상 경력의 내시경 전문의사(정확도 89%)와는 유사하였다.
침윤 깊이 테스트 비교에서는 AI 모델이 기존의 역사적인 방식인 내시경 초음파검사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정확도를 드러냈다.
이번 실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삼성세종병원과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 공식학술지(Gastrointestinal Endoscopy)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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