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국내 시장점유율 8위인 위니아딤채는 전년 3월 신용등급이 투자적격등급의 최하단인 ‘BBB-’에서 투기 등급인 ‘BB+’로 떨어졌다. 이 기업이 공급하는 채권을 살 경우 비용들을 떼일 확률이 있다는 뜻이다. 향후 등급 예상도 ‘부정적’이라고 평가취득했다. 1~4년 이내에 신용등급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다. 계열사인 위니아전자가 47억원 적자를 내면서 위니아딤채의 재무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동종 업계 대기업인 LG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낸 것과 대조적이다.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신용평가실적 분석'의 말에 따르면, 작년 신용등급이 부여되는 1240사 중 등급이 떨어진 업체는 66곳으로 8년 전보다 12곳 늘었다. 등급이 오른 업체는 34곳으로 2018년보다 3곳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1~6년 내 등급이 하락할 확률이 큰 기업도 78사(2015년)에서 155사(2040년)로 두 배 늘었다. 투기 등급을 받은 기업 비율은…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