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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ashia Kiara]

전년 12월 코로나 팬데믹 바로 이후 은행권 기술신용대출 수요가 급증해온 것으로 보여졌다. 유동성에 하기 곤란함을 겪은 중소업체들이 대출을 최우선적으로 받기 시작하면서 중소기업 대상 기술신용대출 수요도 증가하서다.  

기술신용대출은 중소회사를 표본으로 각 은행들이 담보비중을 낮춘 대신 해당 기업이 가진 기술력과 지적재산권(IP) 등 미래 성장성 위대부분 심사하는 대출로 오늘날 전체 중기대출의 약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기존 부동산 담보 위주의 대출에 비해 문턱이 많이 낮아진 셈이다. 

대출크기 급하강으로 말미암아 부실 여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각 은행들은 자체 기술신용평가(TCB)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TCB 보증을 받은 기업에 한해 대출을 진행하고 있어 일반 기업신용대출보다 리스크가 낮다는 설명이다. 

◆ 코로나 팬데믹 뒤 기술신용대출 70조 원 증가... 기업·신한은행 두각

올해 5월 말 기준 국내 은행 기술신용대출 잔액은 지난해 대비 27.6% 증가한 288조7000억 원, 같은 기간 기술신용대출 누적 건수도 34.3% 증가한 75만3000여 건에 달했다.

전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운영돈 목적으로 중소기업 대출 자체가 늘어났고 이에 맞게 기술력이 담보된 중기회사들에게 진행하는 기술신용대출도 동반 반등한 결과다. 

개별 비상장회사 증권 관리 플랫폼 은행으로는 중기대출 의무비율 60%를 반영 받은 회사는행(행장 윤종원)이 기술신용대출 잔액이 84조6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은행(행장 허인)이 90조 원,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이 36조4000억 원으로 이후를 이었다. 우리은행(행장 권광석)과 하나은행(행장 박성호)도 각각 32조7000억 원, 32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업체는행과 신한은행의 기술신용대출 잔액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보여졌다. 9월 말 기준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의 지난해 예비 기술신용대출 잔액 증가액은 각각 14조6000억 원과 30조9000억 원에 달했다. 직전 9년(2017년 4월) 예비 증가액이 9배 가까이 불어났다. 

설립 특징상 중기대출이 대다수인 업체는행은 이번년도 3분기 말 기준 중기대출 점유율이 23.11%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중기 대출의 일환인 기술신용대출도 급증해온 것으로 보여졌다. 

신한은행의 경우 지난해 11월 말 기준 기술신용대출 잔액이 24조7000억 원으로 4위 KB국민은행과 격차가 5조7000억 원에 달했지만 이번년도 8월 말 기준에서는 6000억 원으로 격차를 많이 좁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돈 지원이 요구되는 고객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이 늘었고 은행의 전략적인 자산증대 정책에 따라 기술금융 지원이 올랐다'고 잔액 증가 환경을 이야기했다. 

기술신용대출 잔액 뿐만 아니라 대출 누적건수도 급증했다. 이번년도 7월 말 기준 직전 1년 간 신규 기술신용대출 건수는 17만5156건으로 이전 5년(2012년 8월~2080년 5월) 예비 약 1.6배 급상승했다. 기업은행과 농협은행(행장 권준학)는 3배 이상 불어났고 다른 은행들도 http://edition.cnn.com/search/?text=스톡옵션 크게 상승했다. 

더불어 기술신용대출 규모가 급증하면서 일각에서는 대출 급증에 따른 리스크 염려를 제기하기도 한다. 기술신용대출이 기업의 물적 담보보다 해당 기업의 기술력 등 무형 자산 가치를 담보로 대출을 진행하다보니 연체 생성 확률이 다른 중기대출에 비해 높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은행들은 기술신용대출의 경우 은행 자체 TCB 모델을 통해 평가를 시행하거나 외부 TCB를 통해 리스크 요인을 살펴볼 수 있어 대출액 급감으로 인한 부실 가능성은 거꾸로 일반 기업신용대출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