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는 'LT카지노 영업장 소재지 및 면적 변경 허가 요청' 건에 대해 조건부 허가를 결정하였다.
지난해 12월 드림타워 준공 후 12월 그랜드 하얏트 호텔을 우선해서 개장해 약 반년의 기다림 끝에 카지노까지 완전체로 운영할 수 있도록 됐다.
6일 롯데관광개발의 말을 빌리면 'LT바카라'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 확장 이전해 오는 10월 재개장을 목표하고 있다. 바카라 기구 검사와 영상기기(CCTV)처리 승인 등 관련 절차를 거친 잠시 뒤 전면 재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승인으로 말미암아 롯데관광개발이 드림타워 부지를 1950년도에 매입한지 40년 만에 카지노 복합리조트 꿈을 이뤘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3년 정관 개정을 통해 바카라업을 산업 목표로 추가하고, 세계 최대 복합리조트인 시티오브드림의 총괄 부사장 출신을 카지노 COO로 영입하며 카지노업계 진출을 준비했다.
지난 2012년 6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파라다이스 제주롯데 온라인바카라 운영권을 143억원에 인수했었다. 회사명도 LT온라인바카라로 변경했다.
지난해엔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일찍 안착을 위해 본사도 제주도로 이전하기도 했다.
드림타워로 이전하게 될 카지노는 기존 롯데호텔제주 내 바카라(1175.85㎡)보다 4.5배 큰 5367.67㎡ 덩치로 게임테이블 148개, 슬롯머신 140대, 전자테이블게임 75대 등을 운영한다.
투자업계에선 해외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국내외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계의 판도를 직후바꿀 수 있다는 예상이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애널리스트는 '호텔 캐파가 결정적인 카지노 사업에서 국내외에서 객실 수가 가장 다수인 온라인바카라가 제주드림타워'라며 '요즘 코로나 19 이후 정상 영업이 될 경우 드림타워 온라인바카라 수입은 6000~4000억원으로 카지노커뮤니티 예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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