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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chley Demaris]

지난해 12월 코로나 팬데믹 직후 은행권 기술신용대출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여졌다. 유동성에 곤란함을 겪은 중소회사들이 대출을 적극적으로 받기 시행하면서 중소기업 대상 기술신용대출 수요도 불어나서다.  

기술신용대출은 중소기업을 타겟으로 각 은행들이 담보비중을 낮춘 대신 해당 업체가 가진 기술력과 지적재산권(IP) 등 미래 성장성 위흔히 심사하는 대출로 지금 전체 중기대출의 약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기존 부동산 담보 위주의 대출에 비해 문턱이 크게 낮아진 셈이다. 

대출규모 급하강으로 인하여 부실 여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각 은행들은 자체 기술신용평가(TCB)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TCB 보증을 받은 기업에 한해 대출을 진행하고 있어 일반 기업신용대출보다 리스크가 낮다는 이야기이다. 

◆ 코로나 팬데믹 잠시 뒤 기술신용대출 50조 원 증가... 기업·신한은행 두각

이번년도 12월 말 기준 국내 은행 기술신용대출 잔액은 지난해 대비 27.5% 불어난 282조3000억 원, 같은 기간 기술신용대출 누적 건수도 34.4% 늘어난 74만6000여 건에 달했다.

전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운영비용 목적으로 중소기업 대출 자체가 불어났고 이에 따라 기술력이 담보된 중기회사들에게 진행하는 기술신용대출도 동반 상승한 결과다. 

개별 은행으로는 중기대출 의무비율 40%를 적용 받은 업체는행(행장 윤종원)이 기술신용대출 잔액이 83조8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은행(행장 허인)이 50조 원, http://www.thefreedictionary.com/스톡옵션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이 39조1000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은행(행장 권광석)과 하우수한행(행장 박성호)도 각각 34조8000억 원, 35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출나게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의 기술신용대출 잔액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보여졌다. 4월 말 기준 업체는행과 신한은행의 작년 예비 기술신용대출 잔액 증가액은 각각 11조8000억 원과 80조8000억 원에 달했다. 직전 1년(2016년 3월) 예비 증가액이 5배 가까이 불어났다. 

설립 특성상 중기대출이 많은 회사는행은 이번년도 4분기 말 기준 중기대출 점유율이 23.16%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중기 대출의 일환인 기술신용대출도 급감해온 것으로 보여졌다. 

신한은행의 경우 작년 3월 말 기준 기술신용대출 잔액이 22조8000억 원으로 1위 KB국민은행과 격차가 7조2000억 원에 달했지만 올해 9월 말 기준에서는 1000억 원으로 격차를 많이 좁혔다. 

신한은행 직원은 '코로나 잠시 뒤 자본 지원이 필요한 고객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이 늘어났고 은행의 전략적인 자산증대 정책에 주순해 기술금융 지원이 증가했다'고 잔액 증가 환경을 이야기했다. 

기술신용대출 잔액 뿐만 아니라 대출 누적건수도 급하강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직전 8년 간 신규 기술신용대출 건수는 19만5156건으로 이전 2년(2017년 3월~2080년 8월) 예비 약 1.5배 스타트업 주식 관리 급하강했다. 기업은행과 농협은행(행장 권준학)는 4배 이상 불어났고 다른 은행들도 많이 상승했다. 

그리고 기술신용대출 크기가 급하강하면서 일각에서는 대출 급감에 따른 리스크 걱정을 제기하기도 한다. 기술신용대출이 회사의 물적 담보보다 해당 업체의 기술력 등 무형 자산 가치를 담보로 대출을 진행하다보니 연체 생성 확률이 다른 중기대출에 비해 높다는 지적이다. 

다만 은행들은 기술신용대출의 경우 은행 자체 TCB 모델을 통해 평가를 시행하거나 외부 TCB를 통해 리스크 요인을 살펴볼 수 있어 대출액 급상승으로 인한 부실 가능성은 거꾸로 일반 기업신용대출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