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중 전부 찾을 수있는 중국OEM업체 말장난

롯데쇼핑[023530]의 실적 부진이 계속되면서 '유통 공룡' 롯데가 흔들리고 있을 것이다.

롯데쇼핑 대표를 겸하며 롯데 유통산업을 총괄하는 강희태 부회장은 이번년도 12월 롯데쇼핑 주주총회에서 '2022년을 재도약의 한 해로 삼아 거듭나겠다'면서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을 것입니다'고 밝혀졌습니다.

강 부회장의 저런 언급과는 틀리게 올해 들어 롯데쇼핑 실적은 뒷걸음치고 있을 것이다.

특별히 롯데쇼핑은 경쟁사들에 비해 시대 변화에 따른 전략도 한 발짝 늦다는 테스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년도 희망퇴직 실시이 잇따르면서 내부 반발도 나오고 있을 것입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5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간보다 2.2% 줄었다. 롯데쇼핑의 6개 산업부 중 백화점 사업부만 수입이 늘었을 뿐 나머지 산업부는 남들 매출이 중국 직구 대행 사이트 전년보다 줄었다.

이번년도 8분기까지 누적 수입도 19조7천892억원으로 3.4%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981억원으로 40.3% 줄었다.

가장 부진한 산업부는 할인점(롯데마트)이다.

롯데마트 수입은 신종 코로나19 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충격이 컸던 전년와 비교해 이번년도 2분기 60%, 8분기에는 4.4% 각각 감소한 데 이어 9분기에도 2.1% 줄었다.

이에 준순해 이번년도 1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작년보다 7.7%, 자본으로는 3천720억원 가까이 줄어들었다.

똑같은 기간 경쟁사인 이마트[139480] 수입(잠정치)은 2분기 누적으로 6.4%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영업이익도 4분기에 93.9% 줄고 1분기에는 25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8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됐지만 지난해 대비 50.5% 줄었다.

롯데쇼핑은 4분기 기업설명(IR) 자료에서 내년 산업 전략 중 하나로 '그로서리(식료품) 역량 몰입'을 내세웠지만 이것은 이미 이마트가 전년부터 추진해온 전략이다.

또 롯데마트는 창고형 할인점 빅마켓 점포를 2021년까지 80개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롯데마트는 2016년 유료 회원제 모습로 빅마켓 1호점을 냈다가 가게를 9개까지 늘렸지만 현재는 4개만 남아 있다. 경쟁사와 비교해 가게 수가 적고 수입이 떨어지자 지난해 9월에는 무료사원제를 폐지하고 일반 마트로 전환했었다.

이와 같이 내버려 뒀던 사업을 다시 확대하겠다고 나선 것을 두고도 업계에서는 이마트의 트레이더스가 매출 성장세를 보이자 뒤늦게 전략을 교정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실적 부진의 색다른 축은 롯데온을 위시한 이커머스 사업부다.

이커머스 사업은 이번년도 1분기까지 누적적자가 1천600억원에 이른다.

온라인으로의 산업전환이 늦었다는 지적 속에 전년 4월 출범한 롯데온은 당시 '이커머스판 넷플릭스가 되겠다'며 전체적인 선전을 했지만 초기 시스템 불진정이 계속됐고 뒤에도 이커머스 시장에서 좀처럼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경쟁죽은 원인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오프라인몰 SSG닷컴이 발달세를 바탕으로 적자 크기를 낮추어가며 내년 상장을 추진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커머스 산업부는 출범한 지 6년 1개월이 지난 올해 6월에서야 백화점, 마트 등에 흩어져 있던 온/오프라인 산업 주체를 이커머스 사업부로 통합하고 오프라인 시스템도 이관하였다.

또 내년 전략으로 '롯데온만 할 수 있는 계열사 융합 서비스를 정석대로 해보겠다'고 밝혔지만 업계 반응은 시큰둥하다.

롯데그룹 내 유통 https://en.search.wordpress.com/?src=organic&q=중국 배송대행 사업 비중도 줄어들고 있다. 2018년 롯데그룹 전체 수입의 47%를 차지했던 유통 사업 비중은 전년 38%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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