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역시 이와 같이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은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개정안을 공개하기 전인 지난 7월부터 확률형 물건의 확률 공개 범위를 확장하였다.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주요 온라인게임과 핸드폰게임의 모든 유료 확률형 상품의 확률을 단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내놓은 이번 개정안이 사용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는 없다고 지적한다.
0.00002%의 당첨 확률을 지닌 확률형 아이템 기반의 과금모델이 만들어진 상태에서 단순히 확률 공개의 범위만을 넓히는 것으로는 사용자들의 본질적인 불만을 해결했다가는 큰일 난다는 것.
자율규제 준수를 러스트핵 이끌어 내는 방향성을 채택한 사후케어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업계 지인은 “현재까지 시행된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의 허점으로 이용자들의 신뢰가 올라간 상황”이라며 “법정화를 통한 해소가 아닌 자율규제 유지는 ‘눈 가리고 아웅’식 대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런가하면,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8월 중 법안소위를 개최하고 확률형 아이템 규제 관련 법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Je moet lid zijn van Beter HBO om reacties te kunnen toevoegen!
Wordt lid van Beter H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