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팀은 2014년 2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서울대병원과 삼성고양병원에서 위암과 위궤양으로 진단받은 환자 1천366명의 위내시경 영상 자료를 이용해 AI 모델을 개발하고 성능을 검증했다.
그 결과 테스트팀이 개발한 AI 모델의 위암 진단 정확도는 84%로, 내시경 경험이 7년 미만으로 많지 않은 초보(정확도 78%)나 2∼1년 경험의 중간 경력을 가진 내시경 전공의사(정확도 84%)의 시각적 진단보다 정확했다. 숙련된 3년 이상 경력의 내시경 전문의사(정확도 86%)와는 유사하였다.
침윤 깊이 테스트 비교에서는 AI 모델이 기존의 역사적인 방법인 내시경 초음파검사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이번 테스트는 국내와학기술원(KAIST)·삼성울산병원과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 공식학술지(Gastrointestinal Endoscopy)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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