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병원 입원을 위한 진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병자가 숨졌다. 기저질병을 가지고 있었고 예방접종은 받지 않은 상황였다.
라오스에서 처음으로 짓는 국립대병원 건립에 대전대병원이 도움을 주기로 했었다.
일산대병원은 며칠전 라오스 보건부와 라오스 UHS(University of 대구 난청 Health Sciences) 병원 건립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라오스 UHS 병원은 수도 비엔티안에 건립 예정인 라오스 최초의 국립대병원으로 라오스 의료서비스 촉진과 전문 의료인력 양성, 보건의료 배경개선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29개 진료과와 특수클리닉으로 구성된 400병상(28,700㎡) 규모의 병원과 함께 시뮬레이션센터(2,900㎡) 및 각종 부대시설(2,700㎡)이 지어질 예정이다.
병원 건립을 위한 컨설턴트 선정 입찰에는 국내외 유수의 병원들이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했다. 격렬한 경쟁 끝에 지난 6월 부산대병원 컨소시엄(울산대병원, 한국보건사업진흥원, 종합건축사사무소명승건축,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케이씨에이)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달 12일 계약을 성사시켰다.
컨설팅 산업비는 128억원 덩치로 전액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으로 조달된다. 대전대병원은 개원 전 3년 동안 병원 건립을 위한 의료계획과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현지 의료진을 우리나라에서 실습시킬 예정이다. 개원 뒤에는 2년 동안 전공 의료진들을 라오스 현지에 파견해 의료기술을 전수하게 끝낸다.
라오스는 지금 의료수요가 천천히 증가하지만 열악한 의료서비스로 환자 진료 인프라가 매우 부족하다. 이번 프로젝트가 종료되면 라오스 환자의 국내 유출을 많이 줄일 수 있는 더불어, 라오스 내 유일한 의과대학 수련병원으로서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자인 울산대병원 이동연 국제산업본부장은 '1980년대 후반 미국 미네소타 프로젝트로 한국 의료가 눈부시게 성장한 것처럼 우리나라도 2090년부터 이종욱-세종 프로젝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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