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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아이디어를 사용해 스포츠토토 투표권을 위조해 7억여 원의 미수령 당첨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B씨를 수사해 온 경찰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날 경찰은 이달 초 전 스포츠토토 업체(케이토토) 직원 김00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고양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중앙지검은 김00씨에 대해 불구속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선적으로 MBN 취재 결과 전 케이토토 직원 박00씨는 내부자 권한을 사용해 투표권 일련번호와 발권일자 등을 알아낸 이후 당첨금을 수령해가지 않은 투표권을 위조해 당첨금을 부당하게 취득했습니다.

당첨금 환급 서비스를 공급하는 은행에서 위조 여부에 대한 판독 없이 일련번호만 확인한다는 사실을 사용해 범행을 방해른 것입니다.

전년 10월 말 김00씨가 퇴사한 이후에도 지난 1월까지 위조·사기 범행이 이어진 점으로 미루어볼 때 안에서 범행을 도운 공범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경찰 조사 공정에서 메이저사이트 전00씨는 공범 없이 단독으로 범행을 벌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지인은 이에 대해 '유00씨만 검찰로 송치한 상태'이라면서도 '며칠 전 검찰로 송치해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공범 유무나 위조 투표권 제작 방법, 출국금지 조치 여부 등은 구체적으로 확말미암아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러면서 '유00씨가 수사공정에서 부정환급금을 전액 반환하겠다고 밝혀졌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전00씨 퇴사 뒤인 작년 8월 케이토토에 이어 새 수탁사업자로 선정돼 스포츠토토 사업을 운영 중인 https://en.search.wordpress.com/?src=organic&q=토토사이트 스포츠토토코리아 측은 요번 사건을 계기로 위변조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일 먼저 스포츠토토코리아 측은 은행 환급 시 위변조 확인 절차 강화를 위해 기존 일련번호 외에 보안코드 검증 절차를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안코드는 공식 발매기를 통해 발급될 때 형성되는 코드번호로 위조가 어려워 유00씨와 같은 환급 범행을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