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치아가 빠지면 흔히 휴지나 손수건에 싸서 병원에 가져간다. 그런데 치아가 수분이 낮아지면 치주인대 세포가 죽어서 재식해서는 안된다. 치아가 뽑히면 찬 물에 헹군 잠시 뒤 빠진 자리에 밀어 넣어(입 안에 보관) 치과에 가야 한다. 만약 위치를 정확히 맞추기 어려우면 찬 우유나 생리식염수에 담가서 한 기간 안에 가져간다.
◇저혈당 쇼크에 꿀물 금지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의식을 잃은 당뇨병 환자에게 꿀물이나 주스 등을 억지로 먹이면 안 된다.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는 기도가 막힐 위험이 있다. 이땐 즉시 구급차를 불러야 한다. 의식이 있을 때는 단 것을 먹여야 한다.
화상을 당했을 때 얼음을 피부에 직접 대면 2차 감염 위험이 높다. 화상 부위는 흐르는 차가운 물로 식혀야 한다. 옷을 입은 상황이면 옷을 인위적으로 벗기지 말고 그냥 둔 상황에서 찬물을 옷 위에 흘려서 열을 식힌다. 화상연고는 화상 부위 열이 다 식었을 때 발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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