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84㎡A형만이 0.65 대 1의 경쟁률로 선방했으나, 전용 84㎡의 나머지 평면과 74㎡형에서 소진율이 양산동 서희 최저 1%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 단지는 특별제공 미달분 440가구가 일반공급으로 이월, 1순위 물량이 당초 679가구에서 모두 1,119가구로 불었다. 지역에서 모두 소화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순위 청약에서는 300% 추첨으로 당첨자를 가리는 전용 98㎡형과 다같이 특별제공에서 비교적으로 인기몰이한 전용 84㎡ A·B형 등에서 두자릿수 경쟁률이 기대된다. 84㎡의 나머지 평면이나 74㎡ 등은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갈 공산이 크다.
더샵 거제 디클레이브'는 3.3㎡당 분양가가 평균 1,137만원으로 몰입형인 전용 84㎡형이 7억8,000만원 안팎이다. 특이하게 발코니 확기기와 유상옵션의 부담이 큰 편이다. 전용 84㎡A형의 발코니확장과 유상옵션은 3,747만원이다. 계약자를 이를 선택할 때에는 전용 84㎡A형의 3.3㎡당 분양가는 1,257만원으로 높아진다.
DL이앤씨가 지난달 거제 고현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의 똑같은 형이 2억1,000만원 내외 분양한 점을 감안하면 3,000만원 가량 비용 부담되지 않는 편이다. 물론 지역 선호 입지는 상동동보다 고현동이다.
아울러 이 단지는 당첨 후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을 것이다. 다주택자와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아파트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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