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난이도에 맞게 이런 성취 비율은 차이를 보일 수 있으나, 이번년도 3, 5월 학평에서 영어는 대체로 어렵지 않았다는 평이 주류를 이루는데도 예년에 비해 낮은 성취도를 보이고 있다. 이 상황은 학생들이 영어 학습에 대부분인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수능 최저 충족, 수학 확통에서 못하면 영어로 만회할 가능성 높아
수시에서 수능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그 기준은 대학마다 다소 달리 설정하고 있지만, 숭실대 학생부우수자전형, KC대 간호학과, 차의과학대 약학과 등 극히 일부 전형이나 모집단위를 외에는 모두 최거기준에 영어를 배합하고 있다.
올해는 수능 개편으로 수학 영역 중 확률과 통계를 고르는 사람들이 우수한 등급을 받기 다소 어려울 것으로 된다. 이로 인하여 수능 최저를 충족하는게 불가능한 청년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 때, 절대평가인 영어가 최여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확률이 높다.
대학에서 영어 성적을 활용하는 방식은 많이 여덟 가지로 나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 영어를 포함시키는 방식과, 적용 비율에서는 배제하고 총점에 가산 또는 감산을 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가점이나 감점을 부여하는 경우 등급별 점수 편차가 크지 않아 영어의 영향력이 작은 편이다. 가감점을 활용하는 대학으로는 고려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 등이 있다.
수능 적용 비율에 영어를 포함시키는 대학은 경희대·연세대·대한민국외대·한양대 등이다. 또 대학별로 등급 간 점수 차이를 틀리게하고 있어서, 이 역시 조심해야 한다. 등급 간 점수차이가 크고 작음에 따라서 내 점수의 유불리가 바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그 동안 70%를 유지해오던 EBS교재의 수능 연계율이 올해 80%로 낮아진다. 게다가 영어 문항은 모두 간접연계방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간단히 EBS 연계 교재만 달달 외워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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