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20명 중 5명은 편의점이나 호프집, PC방 등지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했거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명 중 5명은 ‘높은 시급’ 때문에 저녁 알바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몬은 지난 6~13일 남녀 알바생 3462명을 표본으로 ‘야간 아르바이트 현황’에 대해 통계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 69.9%가 현재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거나 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저녁 알바의 종류를 살펴보면 편의점(21.4%), 호프집 등 서빙(16.7%), 물류센터(12.9%), 생산직 아르바이트(8.4%), PC방(7.9%)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이어 택배 상·하차(7.5%), 일반 매장관리 및 판매(5.9%), 커피 전공점(3.1%), 마트·유통점(2.3%), 사무직(1.9%) 등 순이었다.
저녁 알바 경험은 여성(79.4%)이 남성(62.6%)에 16.7%포인트(P) 높았으며, 여성이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는 비율이 9.1%P 높았다. 여성의 경우 호프집 등 서빙 알바를 하는 비율이 7.3%P 높았다.
근무 대구밤투어 기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2시간 풀타임 근무‘(54.1%)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풀타임 근무 비율은 남성(63.0%)이 여성(45.4%)보다 17.1%P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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