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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가 유난히 수줍음이 많았던 어린 시절에 대해 고백하며 이상형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손석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인생사를 솔직하게 풀어놨다.

이날 MC 신동엽은 데뷔 1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된다고 손석구를 소개했었다. 손석구는 '라디오에 한 번 나갔었다. TV에서 하는 건 처음'이라고 이야기 했다.

서장훈은 '대학교 때부터 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유학파라고 하는데, 유학을 간 계기가 수줍음이 많아서인가'라고 물었다. 손석구는 '맞다. 지금의 저를 보면 신기하다'라고 답했었다.

그는 이어 '지금은 수줍음이 많지 않다. 그때는 제가 돌이켜봐도 병적으로 미국 명문보딩스쿨 많았다'며 '학교 종료되고 집에 와서 무요건 집에만 있었다. 공휴일에도 집에만 있었다. 부모님이 백화점에 데리고 나가시면 한마디도 못 하였다. 아버님이 많이 고민하셨다. 그러다가 '뭔가 나도 변해야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고 추가로 말했다.

이상형은 '단어를 재미있게 하는 여자'

아울러 이날 신동엽은 '이상형이 뜻을 재미있게 하는 남성이라고 완료한다'고 했고, 서장훈은 '말만 재미있게 하면 되는 건 아니지 않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손석구는 '(이상형의) 스물여섯 가지 조건 중에 그것도 되게 중요해요. 동경이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이 '모든 걸 다 갖췄는데 재미가 없는 여자'와 '이상형까지는 아니지만 재미있는 여자' 중 어떤 요즘세대들을 만날 거냐고 묻자 손석구는 '엄청 즐거운 분'이라고 답하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서장훈은 '꿈에 그리던 이상형인데 재미만 없는 경우'를 예로 들었고, 손석구는 '그럼 힘겨울 거 같다'라며 거부했다.

아울러 손석구는 포털사이트 프로필 그림이 화제가 됐던 일에 대해 '바꾸기 전 프로필 그림이 싫다. 일단 나 안 같다. 뭔가 내가 그림을 못 보겠더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아무리 그래도 밑에는 너무 예비가 안된 그림 아니냐'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석구는 '저게 내 여권 사진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잘 나왔다고 마음했었다. 그 순간 여권 그림을 찍어야 해서'라며 '지금은 (프로필이) 아마 https://en.wikipedia.org/wiki/?search=미국 보딩스쿨 바뀐 것으로 안다. 기업에서 심각하게 '이제 바꿀 때가 됐다'고 하더라'고 회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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