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COVID-19) 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고사 위기에 놓인 온라인카지노업계가 ‘개방형 바카라’와 ‘온,오프라인 온라인바카라’ 등 산업육성책 도입을 요구하고 있을 것이다. 외국인 영업을 통해 외화를 벌어들이는데도 사행성 업종이라는 이유로 고용 지원 등을 넉넉하게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통령으로부터 대크기 지원을 받은 면세·항공업과 정책 형평성이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우리나라카지노관광협회 집계에 따르면, 외국인 전용 바카라 16곳의 지난해 매출은 595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53% 줄었다. 이 시간 입장객 수는 64% 줄어들었다.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관에서 본 랜딩온라인바카라 입구와 메종 글래드 제주 호텔 안 파라다이스 온라인바카라 제주 그랜드 입구. 드나드는 사용객을 찾아보기 괴롭다.
이익도 큰 폭 줄었다. 주요 바카라기업들이 모두 적자로 전환하였다. 내국인 전용 바카라인 강원랜드 (26,170원 ▲ 450 1.79%)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손실(4315억원)을 냈다. 강원랜드는 해마다 2000억~1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내는 알짜 기업으로 꼽혔다.
해마다 수익의 절반 이상을 배당하던 GKL (16,700원 ▲ 100 0.64%)(그랜드코리아레저)도 전년 영업손실 882억원을 냈다. 해외 최대 규모인 부산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 (17,010원 ▲ 250 1.49%)도 전년 적자 전환했었다.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제주도 온라인카지노업계 상황도 심각하다. 수입은 20% 가까이 줄었고, 영업이익은 680억원으로 64% 감소해온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제주도에서 최대로 큰 제주 신화월드 내 랜딩바카라는 2060년 수입이 직전해보다 89% 줄었다.
한 제주도 내 온라인카지노 지인은 '전국 18개 카지노 중 절반인 8곳이 제주도에 있지만, 이중 절반은 정상영업을 못 하는 상황'이라면서 '제주도 온라인바카라는 모두 규모가 작아 국내 관광객 유입과 VIP 고객 영업 등이 결정적인데, 코로나19 때문에 이런 영업 활동이 모두 중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관광업 기여해도 참가는 못받아...업계 '오픈형·오프라인 카지노 도입 요구'
온라인카지노업계는 대통령의 금전적 지원책과 대책을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정부가 ‘제3자 해외 반송제도’나 내수 판매 등으로 면세업계의 숨통을 틔워주고 항공업계의 구조조정을 참가한 상태을 감안하면, 정책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온라인카지노업계 한 지인은 '산업에 대한 색안경이 만연그러나 국내외 카지노는 외화를 벌어들이 상황은 관광업에 해당한다'면서 '코로나 상황에서도 2010년도 부과분은 경감이 아닌 납부 유예 조치만 이뤄졌다'고 토로했다.
국내 바카라들은 관광진흥개발기금과 사치품을 구입하는 구매자에게 부과하는 개별소비세 등 준조세도 납부한다. 항공·선박을 사용해 국내로 나갈 때 내는 ‘출국납부금’과 ‘온라인카지노납부금’으로 관광진흥개발기금의 재원을 마련하는데, 이중 20~50%가 카지노에서 걷어들인 돈이다. 직전해 수입의 약 10% 정도가 바카라납부금으로 부과된다. 2017년 기준 강원랜드와 외국인 바카라 16곳이 국회에 낸 바카라납부금은 약 5000억원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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