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거래액 7천800억원을 달성해 거래액 기준 여성 의류 플랫폼 4위에 오른 지그재그는 이번년도 11월 말 오후 3시 기존에 주문하면 다음 날 배송하는 '직진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지난 10월부터는 직진배송 마감 기한을 밤 5시 이전에서 자정으로 늘렸다.
패션업계 직원은 '유통업계에서 쿠팡 로켓배송이 배송 속도 경쟁을 촉발한 것과 똑같은 상황'이라며 '동일한 조건이라면 구매자는 배송 편의성이 높은 곳을 택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각자 거래액이나 MAU 등을 내세워 업계 3위를 자처하는 가운데 인수·합병(M&A)이나 투자 유치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애를 쓰고 있다.
지그재그는 지난 3월 카카오에 인수돼 크기를 키우고 있을 것이다. 브랜디는 저번달 네이버(Naver)로부터 60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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