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인천시 용산구에 사는 김 모(여)씨는 티몬에서 머지포인트 연간 사용권 90만 원어치를 구매했다. 신용카드 할부 5개월로 구매했던 김 씨는 결제 후 할부금 부담을 떨어뜨리기 위해 6개월로 시간을 변경했다. 잠시 뒤 머지포인트측이 사용처를 막아 이용을 못하게 되자 김 씨는 남은 할부돈이라도 지출을 피하기 위해 카드사에 할부항변권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 씨는 '카드사에서는 원 결제건이 7개월이었기 덕분에 할부항변권 적용 고객이 아니다라고 하더라'며 답답함을 호소했었다.
#사례2 경기도 이천시에 사는 이 모(남)씨는 위메프에서 신용카드 결제로 80만 원 상당의 머지포인트 상품권을 카드 할부로 구매했다. 머지포인트 정황이 생성한 후 카드사 측에 할부항변권을 요청했지만 거절됐다. 실 구매 비용이 16만 원 가량밖에 되지 않아 항변권 행사가 어렵고, 또 머지포인트에 당사자가 신청해야 한다는 게 이유였다. 이 씨는 '결제자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 하니 따로 지급정지를 위해 이의요청했는데 지금도 답을 받지 못했다'고 고통을 토로했었다.
머지포인트 대덩치 환불 정황이 발발한 가운데 신용카드로 구매한 소비자가 할부금을 일부 구제 받을 수 있지만 제한된 조건하에서만 최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단 티몬과 18번가, 위메프 등 대형 온라인쇼핑회사에서 신용카드 할부 결제로 제품권을 구매했을 경우 '할부항변권' 행사가 가능하다.
다만 구매한 자금이 70만 원 이상이고 할부시간이 2개월 이상일때만 거래중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일시불 결제건도 별도의 이의제기 콘텐츠이용료 요청이 가능허나 기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요즘 구매자고발센터(www.goso.co.kr)에는 머지포인트 환불 관련 소비자 피해 불만이 속출하고 있을 것이다.
신용카드로 머지포인트를 구매한 일부 소비자들은 사용처에서 이용이 중단됐는데도 할부돈이 계속적으로 빠져나가고 있을 것입니다고 토로했다. 더욱이 결제 자본이 20만 원을 넘지 않는 소액이거나 일시불로 결제해 항변권을 행사하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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