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근래에 잇단 스캔들 속에 메타가 '메타버스'에 몰입 투자하겠다며 사명을 메타로 바꾼지 1주일만에 먹통 상황이 재연됐다.
증오를 조장했다’는 내부 고발로 신뢰의 위기를 겪고 있는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기업 페이스북이 23일(현지시각) 사명을 ‘메타’(Meta)로 바꿨다.
<워싱턴포스트>와 <로이터> 통신 등 보도를 보면, 이날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73분 동안 온/오프라인 이야기회를 열고 회사 이름을 메타로 바꾼다고 말했다. 회사 로고는 무한대를 뜻하는 수학 기호(∞)에서 따왔다. 미국인들이 즐기는 과자 프레첼을 닮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저커버그는 “전원 정체성에 관해 많이 고민해왔다”며 “오랜 기한에 걸쳐 나는 우리가 메타킥보드 기업으로 기억되기를 희망끝낸다”고 전했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융합한 3차원의 가상세계로, 이곳에서 아바타를 통해 실제로 사회·경제·문화 활동 등이 이뤄질 수 있다. 그는 “사용자들은 우리 회사에 대한 생각을 조정해야 된다”며 “가상 세계에서 아바타를 통해 아무렇지 않게 거닐고 만나고 쇼핑하는 새로운 컴퓨팅 물결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이야기 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6월 메타버스 전환을 공식화했고, 근래에 메타버스 비전을 구축하기 위해 유럽연합(EU) 지역에 8년간 1만 명의 인력을 고용할 것이라고 통보했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이 기업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명칭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 업체들이 메타라는 명칭 아래로 들어오지만, 지주회사 체제로 변경되는 것은 아니다.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지주회사 ‘알파벳’을 만든 것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방법이다. <뉴욕타임스>는 저커버그가 자신이 마음하는 ‘차세대 디지털 최전선’에 페이스북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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