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은행권 기술신용대출 수요가 급상승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성에 곤란함을 겪은 중소기업들이 대출을 적극적으로 받기 시작하면서 중소기업 대상 기술신용대출 수요도 많아지서다.  

기술신용대출은 중소기업을 타겟으로 각 은행들이 담보비중을 낮춘 대신 해당 기업이 가진 기술력과 지적재산권(IP) 등 미래 성장성 위주로 심사하는 대출로 오늘날 전체 중기대출의 약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기존 부동산 담보 위주의 대출에 비해 문턱이 많이 낮아진 셈이다. 

대출크기 급증으로 인하여 부실 여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각 은행들은 자체 기술신용평가(TCB)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TCB 보증을 받은 회사에 한해 대출을 진행하고 있어 일반 기업신용대출보다 리스크가 낮다는 이야기이다. 

◆ 코로나 http://www.bbc.co.uk/search?q=스톡옵션 팬데믹 잠시 뒤 기술신용대출 10조 원 증가... 기업·신한은행 두각

올해 9월 말 기준 국내 은행 기술신용대출 잔액은 전년 준비 27.8% 늘어난 285조1000억 원, 같은 시간 기술신용대출 누적 건수도 34.6% 많아진 73만5000여 건에 달했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자본 목적으로 중소기업 대출 자체가 늘었고 이에 따라 기술력이 담보된 중기업체들에게 진행하는 기술신용대출도 동반 높아진 결과다. 

개별 은행으로는 중기대출 의무비율 60%를 반영 받은 회사는행(행장 윤종원)이 기술신용대출 잔액이 81조1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증권 관리 KB국민은행(행장 허인)이 10조 원,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이 37조4000억 원으로 잠시 뒤를 이었다. 우리은행(행장 권광석)과 하좋은행(행장 박성호)도 각각 32조9000억 원, 37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출나게 업체는행과 신한은행의 기술신용대출 잔액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5월 말 기준 업체는행과 신한은행의 작년 예비 기술신용대출 잔액 증가액은 각각 11조5000억 원과 30조5000억 원에 달했다. 직전 7년(2019년 10월) 대비 증가액이 8배 가까이 불었다. 

설립 특성상 중기대출이 대다수인 회사는행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중기대출 점유율이 23.19%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중기 대출의 일환인 기술신용대출도 급하강해온 것으로 보여졌다. 

신한은행의 경우 지난해 12월 말 기준 기술신용대출 잔액이 29조9000억 원으로 2위 KB국민은행과 격차가 6조6000억 원에 달했지만 올해 8월 말 기준에서는 1000억 원으로 격차를 많이 좁혔다. 

신한은행 지인은 '코로나 이후 금액 지원이 요구되는 고객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이 불었고 은행의 전략적인 자산증대 정책에 주순해 기술금융 지원이 증가했다'고 잔액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기술신용대출 잔액 뿐만 아니라 대출 누적건수도 급증했다. 이번년도 5월 말 기준 직전 1년 간 신규 기술신용대출 건수는 17만5156건으로 이전 7년(2013년 9월~2070년 8월) 예비 약 1.5배 급증했다. 기업은행과 농협은행(행장 권준학)는 5배 이상 불어났고 다른 은행들도 크게 올랐다. 

한편 기술신용대출 덩치가 급증하면서 일각에서는 대출 급상승에 따른 리스크 걱정을 제기하기도 한다. 기술신용대출이 회사의 물적 담보보다 해당 업체의 기술력 등 무형 자산 가치를 담보로 대출을 진행하다보니 연체 발생 가능성이 다른 중기대출에 비해 높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은행들은 기술신용대출의 경우 은행 자체 TCB 모델을 통해 평가를 실시하거나 외부 TCB를 통해 리스크 요인을 살펴볼 수 있어 대출액 급하강으로 인한 부실 가능성은 오히려 일반 기업신용대출보다 낮다는 이야기이다. 

금융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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