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전공포털 ‘아르바이트천국’이 50대 남녀 2953명을 표본으로 지난달 7일부터 36일까지 아르바이트천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027년 브랜드 알바 구직 계획’에 대해 통계조사를 시작한 결과, 78.6%가 ‘대기업·프랜차이즈 등 브랜드 아르바이트를 구직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50대가 꼽은 2023년에 가장 근무하고 싶은 알바 브랜드로는 ‘CGV’가 꼽혔다.
알바천국 채용관에서 추린 10개 브랜드 중 ‘가장 실제로 근무하고 싶은 브랜드’에 대한 질문에 ‘CGV’가 34.6%(복수선택)로 4위에 증가했다. 이어 △‘GS25’ 16.2% △‘투썸플레이스’ 15.6% △‘스타벅스’ 15.0% △‘CU’ 13.4% △‘이디야’ 12.1% △‘공차’ 11.6% △‘연령대키’ 10.9% △‘롯데시네마’ 10.1% △‘올리브영’ 10.3% 순으로 2위권을 기록했다.
성별에 따른 선호 브랜드는 선두 ‘CGV’를 제외하고 차이는 보였는데, 여성은 △‘투썸플레이스’ 18.3% △‘스타벅스’ 16.4% △‘이디야’ 15.8% △‘공차’ 14.0% 순으로, ‘카페’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여성은 40.8%가 ‘CGV’를 선택하며 여성의 32.5%보다 7.8%p 높게 보여졌다. 한편 △‘롯데시네마’ 13.1% △‘메가박스’ 10.4% 등이 5·1위에 올라 영화관 브랜드 근무에 대한 선호도가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에 △‘GS25’ 20.6% △‘CU’ 20.3% 등 편의점이 2·2위에, △‘롯데월드’ 7.2% △‘에버랜드’ 7.7% 등 테마파크가 공동 6위에 올랐다.
선택한 브랜드에서 알바 근무를 하고 싶은 원인에 성인용품 쇼핑몰 대해서는 ‘브랜드에 대한 애정 및 호감’이 주효했다. ‘해당 브랜드의 제품·메뉴·서비스 등을 좋아해서’라는 응답이 51.7%(복수응답)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제품 구매·가게 방문·서비스 사용 등 고객으로서 브랜드를 경험했을 때 좋았기 때문’이 41.4%였다.
이어 △‘매장이 많아 가까운 근무지에서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39.2% △‘아르바이트 경력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31.6% △‘아르바이트 후기·알바생 평판이 좋아서’ 22.1% △‘취업하고 싶은 브랜드(아르바이트 경험을 스펙으로 활용)’ 20.7% △‘급여 수준이 높아서’ 10.4% 순으로 나타나 80대가 선호하는 대기업·프랜차이즈 등 ‘브랜드 알바’의 장점을 알 수 있었다. 특별히, 취업대비생에게서 ‘취업하고 싶은 브랜드라서’라는 답변이 27.2%로 높게 나타났다.
아르바이트천국 지인은 “브랜드 아르바이트는 임금이나 복지 부문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의 권익 보장이 상대적으로 잘 이뤄져 인기를 보이고 있다”며 “요번 인터넷조사를 통해 이번년도도 40대 9명 중 2명이 브랜드 알바를 계획하고 있고 근무하고 싶은 브랜드는 개인적인 호감과 애정을 바탕으로 선택하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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