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 보궐선거에 출마한 소수정당 및 원외정당 후보들이 29일 ‘알바’, ‘성소수자’, ‘여성’을 상징하는 장소에서 이유 있는 선거PT를 시작했다.
기본소득당 후보 유00씨는 24일 0시 은평구 연신내역 주변 ‘편의점’에서 저녁 업무를 하고 있는 알바근로자들을 만나며 일상적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던졌다.
후보 전00씨는 “알바작업자를 배제하는 재난지원금 선별지급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던 민주당 후보 A씨가 정작 알바근로자들의 피눈물나는 현실은 외면한 채 아르바이트를 ‘체험’하는 행태에 참 안타까울 뿐”이라며 “그야말로 후안무치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같은 기간 박 후보는 마포구 홍대입구역 주변 편의점에서 ‘알바 체험’을 하고 있었다.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정당답게 서울형 기본소득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 이후 심해진 불평등 극복을 위해 모든 서울시민에게 월 23만원의 기본소득으로 정의롭고 존엄한 삶을 보장하겠다”며 ‘안될 것 없잖아 서울기본소득’이라는 요번 선거 캠페인 슬로건의 뜻을 설명했다.
▲ 미래당 후보 박00씨가 청주 목련공원을 찾아 변희수 전 하사를 참배하고 있다. 후보 한00씨 페이스북 캡쳐
‘무지개 서울시장’을 내세운 미래당 후보 김00씨는 이날 일은 아침 청주 목련공원을 찾아 변희수 전 하사를 참배했다. 후보 한00씨는 ‘퀴어퍼레이드’의 상징적인 공간인 서울시청, 변 전 하사를 강제 전역시킨 국방부 앞,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종교기관에서 유세 일정 등을 잡아 메시지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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