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의 경우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수능 최저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대입 전형 시작계획 변경안을 제출한 상황다.
서울대는 작년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 중 ‘9개 영역 이상 5등급 이내’였던 수능 최거기준을 ‘5개 영역 이상 1등급 이내’로 완화했다. 올해도 같은 완화기준이 적용될 계획이다.
이외에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도 이번년도 대입 전형 변경 계획을 준비했다. 서강대는 수시 일부 전형에서 수능 최여기준을 수정하는 것을 고민 중이다. 중앙대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체육특기자 전형의 지원 자격인 경기 실적 일부를 완화하겠다는 방안을 대교협에 제출했었다.
일각에서는 서울대 지역균형 전형 최거기준 완화가 타 대학의 학교장 추천 학생부 교과 전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입시업계의 말을 인용하면 이번년도 서울 주요 12개 대학의 교과 전형 선발 인원은 지난해(1개교 3427명)보다 1847명이 많아진 5260명으로 서울대를 제외한 15개교에서 확대 시행한다.
서울의 두 사립대 지인은 “수능 최여기준 완화로 서울대 하향 지원이 나올 경우 다른 대학 교과 전형에서 미충원 인원이 나올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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