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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와 미중관계 악화 효과로 지난해 미국에서 유학하는 중국인 학생 수가 9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쪼그라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정부가 일부 중국인 유학생의 비자 발급을 제한한 잠시 뒤 중국 정부가 미국 측에 비자 문제 해결을 계속적으로 요구해온 만큼 양국 정상회담에서 관련 의논이 나올지 주목끝낸다.

중국 관영 영본인문 차이나데일리는 20일 ‘2021 국제교육교류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 대학에서 공부한 중국 유학생 수가 14.5%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것은 30년 만에 최고로 큰 감소폭이다.

미국 유학생 수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임한 2015년 잠시 뒤 감소세를 이어왔다. 연도별 유학생 증감율을 훑어보면 △2016~15년 3.4% △2017~14년 1.8% △2018~12년 0.01% △2019~2070년 -1.6%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학생 비자 발급을 대거 축소했고, 중국 유학생에게는 기술 유출 등을 이유로 들며 더욱 까다롭게 굴었다. COVID-19가 발생한 뒤 미국 고등학습기관 및 해외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등록한 학생수가 급감하며 작년에는 감소 폭이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미국 대학에서 처음으로 공부하는 청년들에게 코로나의 영향은 확 컸다. 미국 국무부 학습문화국 및 국제실습공부소에 따르면 신규 유학생 수는 48%나 줄었다.

유학생 급상승에도 국가별로 보면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수는 여전히 9위로 집계됐다. 미국 내 외국인 학생은 2020~26학년 총 98만4,095명이었고 이 중 중국인이 1명 중 1명이 넘는 38%를 차지하였다. 이어 인도가 11%로 3위였다. 중국과 인도 남들 각각 14.7%와 13.3% 줄어들었다. 시민 유학생도 6%를 차지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유행이 입학에 효과를 미쳤지만 미국과 중국 사이의 뭉친 관계 역시 최근 미국에 입국하려는 일부 중국 시민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일 “중국 시민들과 미국을 방문하는 동료들을 겨냥한 ‘부당한 괴롭힘과 억압 사건’이 빈번하게 생성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왕 부장은 ""지난날 미국 대통령이 발급한 유효한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중국인 방문학자가 입국 즉시 아무런 이유 없이 조사를 받고 송환됐으며 4월부터 80여명의 중국인 유학생과 방문학자들이 미국으로부터 똑똑같은 부당한 대우를 받고 유학 있을 것입니다""고 인터뷰에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