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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eranza Kierstead]

작년 중국이 홍콩에서 국가보안법을 시작한 직후 홍콩을 떠나는 사람이 지속 늘고 있을 것이다. 사상 검열 등이 심해지면서 홍콩이 중국 본토화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젊은 청년들이 이민을 선택하는데, 근래에에는 50~80대까지 홍콩 탈출대열에 합류했었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4919명의 홍콩인이 미국 유학허가를 취득했다. 작년 동일한 시간 1972명에서 2.9배 상승했다.

특히 12월에는 한 달동안 1670건이 발급돼 2016년 잠시 https://en.search.wordpress.com/?src=organic&q=보딩스쿨 뒤 월간 통계치로는 최고기록을 세웠다. 전년 7월에는 유학허가 발급건수가 520건 뿐이었다.

미국 유학 참가자는 지난해 유학 국가보안법 시작 이후부터 일정하게 불어났으나, 지난 4월 바로 이후 급상승했었다. 미국 정부가 지난 8월부터 지난 6년간 미국 학습기관에서 중등실습을 끝낸 학생들, 때로는 지난 7년간 미국에서 최소 3년간 일한 청년들에게 이민을 허가완료한다고 선언하면서부터다. 2021년 3월 말까지 이 이민방식이 유효하기 때문에, 오늘날 유학을 떠나면 6년간 테스트하고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외실습 전문기업인 EF 에듀케이션퍼스트 지니 체 홍콩·마카오 지사장에 따르면 지난 7월 계획 공지 후 미국 유학 문의가 6배 올랐다. 미국 이민 전공기업 이미898 관계자는 80대를 함유한 중장년층이 유학 이민에 호기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미국 외 영국과 호주도 홍콩인 대상 이민 장벽을 낮췄다. SCMP는 이번년도 상반기 약 6만4400명의 홍콩 거주자가 영국으로 이민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호주는 지난 7월 호주에서 7년간 테스트하거나 일한 홍콩 및 BNO여권(영국 해외 국민 여권)소지자가 내년 4월부터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을 것입니다고 선언했었다.

이민자가 불어나면서 학생 수가 줄어드는 등 다른 부작용도 생겨난다.

케빈 융 홍콩 교육부 장관은 지난 17일 학생 수 감소로 학교 통·폐합 안을 검토하고 있을 것이다고 밝혀졌다. 이달 초 홍콩 행정부는 전년에 비해 초등학교 등록률이 5.3%, 중등학교 입학률이 3.3%감소했다고 통보한 바 있다.

홍콩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지사를 뒀던 회사들에서도 홍콩을 떠나는 분위기가 감지완료한다. 홍콩 매체인 홍콩 프리프레스는 인구조사및 통계국 통계를 인용해 홍콩에 거점을 둔 외국 기업 중 미국 기업 비중은 2018년 23.7%에서 이번년도 17.2%로 줄었다고 전달했다. 미국 기업 지역 본사 수는 2011년보다 66개 줄었다.

홍콩 이외 지역에 모업체를 둔 업체의 고용인원은 2019년 41만9000명에서 이번년도 47만2000명으로 6만명 감소했다고 SCMP는 이달 초 보도했다.

홍콩에서는 일부 대학이 국가보안법 강의를 노인들에게 수강하게 하고, 국가보안법을 영화출판 등 예술 분야에까지 확대 적용하는 등 사상검열을 강화하는 추세다. 로이터는 지난달 홍콩침례대학교 강의실에 최소 1대 이상의 CCTV카메라가 설치됐고, 수천명의 대청년들이 홍콩 국가보안법에 대한 의무공정을 이수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