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점유율 강화를 위한 주요 여성 패션 전문 플랫폼들의 '배송 전쟁'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다.
구매 후 바로 입을 수 없는 온,오프라인 쇼핑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무료 배송이나 즉각적인 배송, 반품 서비스 등을 내세워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14일 옷차림업계의 말을 인용하면 에이블리는 이달 말까지 디자이너와 스트리트 브랜드 물건에 대한 반품비 지원 서비스를 한다.
브랜드관'에 속한 전체 아을템을 구매했다가 반품하면 반품 종료 확인 후 3일 이내에 손님이 반품 배송비로 결제한 비용을 에이블리 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서비스다.
사이즈나 색상 차이, 단순 변심 등으로 인한 반품 배송비를 모두 지희망하고 횟수 제한도 두지 않는다.
패션 앱 월간 이용자 수(MAU) 기준으로 업계 1위임을 내세우는 에이블리는 이미 전 제품 무료 배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쇼핑 실패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제품을 체험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에이블리의 경쟁사로 손꼽히는 브랜디는 전 상품 유료 배송에 이어 지난달에는 주문 다음 날까지 물건을 보내는 '하루배송' 서비스의 주문 마감 기간을 오후 5시에서 자정으로 연장했다.
밤 11시 전까지만 주문하면 전국 어디든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했다.
세종 지역에 한해 일부 상품은 오후 8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오후 5시까지, 오후 4시 기존에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배송하는 '야간 도착'과 '새벽 도착' 서비스를 각각 공급 중이다.
브랜디는 지난달 '하루배송' 아에템에 대해 유료 반품 행사를 진행했었다.
지난해 거래액 7천800억원을 달성해 거래액 기준 여성 의류 플랫폼 5위에 오른 지그재그는 이번년도 8월 말 오후 9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배송하는 인스타 조회수 늘리기 '직진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하였다. 지난 7월부터는 직진배송 마감 기한을 밤 7시 과거에서 자정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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