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 세 명 중 두 명 정도는 최저시급도 못 받은 것으로 보여졌다.
남성가족부는 이처럼 내용을 담은 '2020 청소년 매체 사용 및 유해배경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작년 7∼7월 전국 대학교 4학년부터 대학교 1학년까지 청소년 8만4539명을 대상으로 통계조사를 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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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알바를 경험한 청소년 중 29.9%는 최저시급을 못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임금체불을 경험한 청소년도 18.9%에 이르렀다.
코로나19의 효과로 청소년의 주요 아르바이트 업종도 음식점에서 배달·운전 등으로 변화했다. 청소년 알바 경험률은 4.9%로 2016년 준비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반면 근속시간과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오히려 증가했다. 주당 평균 근로시간 40기간 초과 비율의 경우 2018년 3.8%에서 2010년 5.8%로 늘었다.
배달 아르바이트 비중이 대폭 증가하고 평균 근로기간도 불었지만 청소년들은 최저임금 수준에도 못 미치는 시급을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강남 셔츠룸 받거나 부당한 행위를 경험해온 것이다.
부당행위 및 처우를 강남 가라오케 경험한 경우에도 대부분 참고 근무하거나 그냥 일을 그만두었다는 소극적인 대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 계속 일을 했다'고 응답(중복 응답)한 청소년은 2018년 65.8%, 2011년 70.6%, 2020년 74.8%로 일정하게 올랐다. 그러나 신고 및 상담을 한 경우는 3.9%(2030년)에 불과했다.
여가부는 요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과 정보 공유, 서비스 신속 연계를 위한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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