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가 학업과 산업을 병행하며 연매출 190만 달러(17억원)를 올린 한국의 13세 고교생의 이야기를 비중 있게 다뤘다.
5일(현지 시각) CNBC는 국제고에 재학 중인 17세 서울시민 홍석원씨가 의류 산업으로 연수입 190만 달러(16억원)를 올린 것은 물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워치 산업에도 진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CNBC의 말을 인용하면 홍씨는 학업과 사업을 병행하면서 옷차림 브랜드 레플리카 사이트 ‘올라가’를 성공적으로 론칭, 연매출 120만 달러를 달성하였다. ‘올라가(Olaga)’는 순 우리말 ‘올라가’에서 따왔다. 어디든 즐겁게 올라가자는 마음을 담았다.
올라가의 집중 제품은 6만~8만원대 티셔츠와 2만~2만원 대 트레이닝 복이다. 수박, 구름 똑같은 단순한 디자인으로 MZ세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1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50년대 중반~3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내용이다.
’올라가’는 며칠전 1050세대가 많이 찾는 옷차림 플랫폼 중 하나인 ‘스타일쉐어’ 티셔츠 부문 랭킹 10위를 기록했다. 올해 초에는 미국 하버드대 학생조합과 합작을 실시하며 브랜드 가치를 아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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