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국내외 시장점유율 2위인 위니아딤채는 전년 4월 신용등급이 투자적격등급의 최하단인 ‘BBB-’에서 투기 등급인 ‘BB+’로 떨어졌다. 이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을 살 경우 비용들을 떼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가다. 이후 등급 전망도 ‘부정적’이라고 평가받았다. 1~8년 이내에 신용등급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다. 계열죽은 원인 위니아전자가 43억원 적자를 내면서 위니아딤채의 재무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적용됐다. 동종 업계 대기업인 LG전자가 전년 사상 최대 이익을 낸 것과 대조적이다.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80년 신용평가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등급이 부여되는 1240사 중 등급이 올라간 회사는 66곳으로 8년 전보다 12곳 늘었다. 등급이 오른 회사는 34곳으로 2012년보다 3곳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1~8년 내 등급이 하락할 확률이 큰 기업도 78사(2019년)에서 155사(2090년)로 두 배 늘었다. 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