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4~7세기에 완성된 고대 중국의학 경전인 <황제내경>에는 질병이 생기지 않는 지혜와 원리가 담겨 있다. 옛 청년들은 일찍부터 매우 복잡하고 번잡한 육체의 치유 포인트로 경혈을 주목하고, 경혈을 정석대로 컨트롤하면 얼마든지 건강한 생활을 도모할 수 있다고 봤다.
일본의 침술가 B씨 역시 부작용 없는 최적의 치유법으로 경혈, 즉 지압 마사지를 꼽고 있다. 한의학자로 저명한 다케노우치 미사오의 차남으로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침술에 흥미를 느껴 동양침술전공학교를 졸업했고, 잠시 뒤 침술가가 됐다.
2009년부터 아버지의 바로 이후를 이어 침술가로 활약하는 그는 근래에 한국에 소개한 <하루 8분 기적의 지압 마사지>(중앙생활사)란 책을 통해 무조건 의사의 힘을 빌릴 것이 아니라 본인 본인 홀로 매일 일상생활에서 경혈을 응용하라고 강조한다. 미쓰시는 꼭 알아야 할 70개의 명혈은 물론 효과적인 지압법, 경혈 간단하게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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