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대표포털 아르바이트몬이 이번년도 알바를 해본 적이 있는 아르바이트생 1699명을 대상으로 일하는 중 부당대우 경험을 묻는 통계조사를 시행한 결과 올 들어 알바 업무 중 ‘억울한 일을 당한 적이 있다’는 아르바이트생은 73.5%에 달했다. 이 같은 응답은 남성 76.7%, 여성 69.2%로 여성 아르바이트생이 남성 알바생 보다 높았다. 특이하게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 아르바이트생 중 70.8%는 자신의 경험이 ‘전공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이었다’고 답했다.

하지만 막상 이와 같이 부당대우를 당하더라도 대다수의 알바생들은 전공가에 도움을 청하지 않고 본인 스스로 해결하려고 애쓰거나 감내하고 있었다고 아르바이트몬은 밝혀졌습니다. 즉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부당대우를 경험했다’고 답한 알바생 중 21.0%만이 ‘순간 노무사 등 전공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힌 것. 나머지 79.0%는 도움조차 신청하지 않고 지나친 것으로 보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