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본격화되면서 호흡기질병을 신경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 경우 베타카로틴이 대부분인 녹황색채소나 과일 등을 자주 먹는 게 좋다. 강철이 녹슬 듯 신체의 산화를 막아 노화를 늦추고 폐·기관지의 활력에 도움을 준다. 베타카로틴은 자연 그대로의 천연식품이 안전하다. 오래 흡연을 피운 흡연자가 베타카로틴 보충제를 섭취할 경우 부작용을 조심해야 된다. 폐·기관지에 우수한 음식들은 다른 건강효과도 높다.

◆ 고구마

고구마에 대다수인 주황색의 베타카로틴과 자색의 안토시아닌은 대표적인 항산화물질로 노화를 늦추고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A의 그전 물질인 베타카로틴은 폐 기능을 올리고 몸 안의 발암물질을 줄이는데 효과를 낸다. 고구마의 발암 억제율이 채소 84종 가운데 10위를 했다는 공부결과가 있다. 생고구마를 자를 때 나오는 유백색 액체인 얄라핀 성분은 변비를 낮추어주고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 당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