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59년째 방영되고 있는 인기 의학 드라마 ‘제너럴 호스피털’의 출연 배우 9명이 신종 COVID-19 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거부하다가 드라마 하차 공지를 취득했다.

29일(현지기간) 뉴욕타임스(NYT)는 ‘제너럴 호스피털’ 제작진이 백신을 맞지 않은 스티브 보튼(51)과 잉고 라데마허(50)를 출연배우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보도했다.

‘제너럴 호스피털’이 방영되는 ABC방송의 소유주 디즈니는 COVID-19 확장 방지를 위해 모든 제작물의 출연진·제작진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었다.

특출나게 세트장 A구역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근무하도록 설정된 공간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자만 출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간 보튼과 라데마허는 A분야의 출입 규정에 공개적으로 반대해왔다.

보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행하게도 ‘제너럴 호스피털’은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 덕분에 나를 떠나보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