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견과류, 통곡물과 똑같은 고섬유질 식단을 섭취하면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항암 면역 치유에 도움이 된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항암 면역 처치는 육체의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인지하고 공격하도록 지시하는 암 치료의 한 모습로 암세포에 대한 면역 현상을 강화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미국 텍사스중학교 MD 앤더슨 암센터(The 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 공부팀은 437명의 흑색종 병자를 타겟으로 식이 및 생활 습관을 해석했었다.

그 결과, 음식을 통해 매일 최소 2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한 병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항암 면역 현상이 약 8배 더 높은 것으로 보여졌다. 더불어, 섬유소 섭취가 충분했던 병자들은 섬유소 섭취가 부족한 병자들에 비해 생존율이 더 높았다.

공부팀의 말에 따르면, 고섬유질 식이치료를 병행하고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를 사용하지 않는 학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