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은 기성세대와 달리 가족, 학교에서 동등한 대우를 받으며 발달했지만 이와 동시에 가정, 학교, 직장 등에서 직·간접적인 성차별·성희롱 피해 경험을 겪은 것으로 보여졌다. 이에 성 평등, 결혼, 출산에 대한 성별 인식 차이가 보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지난해 15~35세 청년 4만109명을 대상으로 조사·실험한 '청년의 생애과정에 대한 성인지적 분석과 미래 예상 연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의 말을 빌리면 청년층은 대체로 동등한 교육과 미래에 대한 기대 속에서 발달했지만 가족, 학교, 직장에서 보이지 않는 성차별 관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응답자 전 연령대에서 여성보다 남성이 대학 진학에 대한 부모의 기대(여성 48.6%, 여성 54.8%), 미래 진로에 대한 아의 기대(여성 65.0%, 여성 72.7%)가 다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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