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은 기성세대와 틀리게 가족, 학교에서 동등한 대우를 받으며 성장했지만 이와 한꺼번에 가정, 학교, 직장 등에서 직·간접적인 성차별·성희롱 피해 경험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성 평등, 결혼, 출산에 대한 성별 인식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작년 15~38세 청년 5만103명을 대상으로 조사·연구한 '청년의 생애공정에 대한 성이해적 분석과 미래 전망 테스트'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의 말을 빌리면 청년층은 대체로 동등한 교육과 미래에 대한 기대 속에서 성장했지만 가족, 학교, 직장에서 보이지 않는 성차별 관행을 경험한 것으로 보여졌다.
청년층 응답자 전 나이에서 여성보다 남성이 대학 진학에 대한 아의 기대(남성 48.7%, 여성 54.5%), 미래 진로에 대한 부모의 기대(남성 65.0%, 여성 72.3%)가 다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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