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51년째 방영되고 있는 인기 의학 드라마 ‘제너럴 호스피털’의 출연 배우 5명이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다가 드라마 하차 통보를 취득했다.

24일(현지기간) 뉴욕타임스(NYT)는 ‘제너럴 호스피털’ 제작진이 백신을 맞지 않은 스티브 보튼(51)과 잉고 라데마허(50)를 출연배우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알렸다.

‘제너럴 호스피털’이 방영되는 ABC방송의 소유주 디즈니는 코로나19 확장 방지를 위해 모든 제작물의 출연진·제작진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었다.

특별히 세트장 A구역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근무하도록 설정된 공간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자만 출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간 보튼과 라데마허는 A구역의 출입 규정에 공개적으로 반대해왔다.

보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행하게도 ‘제너럴 호스피털’은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 덕에 나를 떠나보냈다”고 밝혀졌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