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58년째 방영되고 있는 인기 의학 드라마 ‘제너럴 호스피털’의 출연 배우 9명이 신종 코로나19 감염증(코로나(COVID-19)) 백신 접종을 거부하다가 드라마 하차 발표를 받았다.

30일(현지기간) 뉴욕타임스(NYT)는 ‘제너럴 호스피털’ 제작진이 백신을 맞지 않은 스티브 보튼(51)과 잉고 라데마허(50)를 출연배우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전달했다.

‘제너럴 호스피털’이 방영되는 ABC방송의 소유주 디즈니는 COVID-19 확장 방지를 위해 모든 제작물의 출연진·제작진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였다.

특별히 세트장 A분야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근무하도록 설정된 공간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자만 출입할 수 있다. 그간 보튼과 라데마허는 A영역의 출입 규정에 공개적으로 반대해왔다.…